사망자만 2만 4천명 넘긴 튀르키예 강진,인도적 지원 시급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 4천명을 넘겼다고 AFP,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전했습ㄴㄱ다. 이는 튀르키예 당국과 시리아 인권단체 등의 집계입니다
튀르키예 소방당국은 국내 사망자만 이미 2만명을 넘긴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고. 지진으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만 8만명이 넘었다고, 수만명은 실종 상태라고합니다. 추위가 심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합니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기적적으로 구조돼 생환하는 소식도 차츰 빈도가 줄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건물 등 피해 규모가 크고 영하권의 날씨 등 악천후로 환경까지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리아에선 그전부터 정부를 대신해 구조 활동에 앞장서 온 민간 구조대 '하얀 헬멧'이 구조 활동보다는 사망자 수습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그들은 이날 시리아 북부와 북서부 반군 점령지 대부분 지역에서의 구조 활동을 끝냈다고 밝혔다고합니다.
아직 유엔 등 국제사회의 지원이 도착하지 않았다"라며 "튀르키예에 거주하던 이집트 봉사 단체와 스페인 팀이 있지만 제대로 된 장비도 갖추지 않았다고말을 덧붙였습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에 파견된 우리 긴급구호대도 지난 10일 10개 현장에 80명의 구조인력을 투입,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유력하게 예상되는 곳을 중심으로 12시간 이상의 고강도 탐색구조활동을 진행했다고전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미르야나 스폴야릭 총재는 북부 시리아 지역에 대해 즉각 인도주의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말을전합니다
스폴야릭 총재는 성명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북부 시리아의 모든 지역에서 인도주의 지원이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공정한 인도주의적 지원은 방해받거나 정치화돼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최소 87만명이 식량 등의 긴급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전하고 그리고 시리아에선 530만명이 집을 잃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